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 안산 그리너스FC와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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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 안산 그리너스FC와 협약식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4.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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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배경유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축구단 홈경기 활성화 위해 치뤄져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센터장:최혁수)는 지난 19일, 안산 그리너스FC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의 최혁수 센터장, 국제담당사관, 중국담당사관 및 관계자들과 안산 그리너스FC 박공원 단장, 배승현 U15 감독, 배상준 U12감독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이주 배경유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활성화시켜 건강한 성장을 돕고, 바람직한 가정, 학교, 마을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프로축구단 홈경기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구단은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 축구교실에 지도자를 파견해 간식과 훈련 등을 제공하며, 축구훈련에 필요한 용품 지원과 매년 다문화 체육, 문화축제 운영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 최혁수 센터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안산 그리너스FC에서 이주배경유소년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나오기를 소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는 안산시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것을 제공한다. 또 이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이주민들의 공동체가 되어주고, 복지사업과 교육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한편 안산 그리너스는 올해 안산시민구단으로 창단됐으며, 구단주에 안산시 제종길 시장, 김필호 대표이사, 박공원 단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 선수들과 다문화선수들의 조화로운 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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