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장로, 협력하며 효율적인 동역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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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장로, 협력하며 효율적인 동역 이뤄야”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4.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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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지난 20일 신학포럼 개최,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배굉호 목사)는 서울, 수도권, 충청노회를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5월 16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신학포럼을 진행한다. 첫 신학포럼은 남서울, 동서울, 서울, 서울남노회를 대상으로, 지난 20일 서울 서문교회에서 열렸다.

‘교단 내 목사 장로의 바른 역할과 협력 사역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강의한 성희찬 목사(마산제일교회)는 “장로교 정치의 핵심은 목사와 장로가 서로 함께 동역하는 것”이라며 “목사와 장로사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며 협력하는 길이 효율적인 동역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임을 명시했다.

성 목사는 장로와 목사간의 소통이 깨지고 교회 사역에서 서로를 지지, 협력하지 않고 보완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공예배와 회중들의 신상생활에도 치명적인 폐해가 심각하게 나타남을 지적했다.

실제 사례로 A 장로교 교회에는 담임목사와 장로간의 불화가 깊어지면서 장로들이 담임목사를 인정하지 않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성도들 중 상당수가 교회를 떠나는 사건이 있었다.

성 목사는 “목사와 장로는 교회를 위해 공예배, 회중을 돌보는 것 등에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목사와 장로는 함께 동역하며,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비판을 받을 때 서로 지켜줄 수 있어야 하고, 서로가 충고하며 사명을 다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의는 성희찬 목사 외에도 고려신학대학원 유해무 교수가 ‘목회적 관점에서 본 한국 장로교 정치 체제의 장단점’에 대해 강의했으며, 각각의 강의가 끝난 뒤에는 패널 토의 및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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