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희년’ 꿈꾸며 민족의 회개기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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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희년’ 꿈꾸며 민족의 회개기도 촉구한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5.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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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 6월 5일 철야기도회로 개최

교단과 교파, 단체를 초월해 통일을 위해 기도해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통일의 희년을 꿈꾸며 민족의 회개와 각성을 촉구하는 철야기도회를 연다.

2017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이
‘돌아서라 망하기 전에 그리고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나라와 민족을’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5일 밤 9시부터 6일 오전 5시까지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 은혜채플에서 개최된다.

▲ 2017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을 앞두고 지난 25일 사랑의교회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도회는 국내 13개, 해외 14개 지역의 쥬빌리 회원 1,500여명이 참여해 나라를 위해 밤을 새워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난 25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숙 권사(2017 쥬코 기도큰모임 준비위원장)는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쥬빌리(희년)’정신으로 나라를 살리고, 민족의 통일을 기도하는 소명을 받은 모임”이라며, “근래 긴박하게 다가오는 나라의 여러 사건들을 보면서, 니느웨성 같은 거국적인 회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시간을 회개를 촉구하는 주님의 경고로 보고, 매년 6월 6일 드리는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을 철야기도로 드리게 됐다”며 “쥬빌리안들의 회개의 눈물과 선한 열정이 한국교회에 영향을 미칠만한 회개 부흥운동으로 이어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5일 저녁 9시 오프닝시간에는 상임공동대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가 인사말을 전하며 준비위원장 이상숙 권사의 개회선언으로 기도회의 문을 연다.

1부(돌아서라)는 오성훈 목사의 사회로 이문식 목사(광교산울교회)가 말씀을 선포하고 박재신 목사(전주 양정교회)와 강철호 목사(새터교회)의 인도로 기도합주회 시간이 마련됐다.

2부(망하기 전에)는 정종기 목사의 사회로 송원근 목사(자연빛교회)가 말씀을 선포하고, 김재호 목사(수레바퀴북한선교회)와 김영식 목사(포타미션)의 주제로 기도합주회를 진행한다.

3부(그리고 사랑하라)에서는 한인권 장로의 사회로 이병철 목사(주향교회)가 말씀을 선포하고 송신복 목사(성비전교회)와 정규재 목사(강일교회)가 기도합주회를 인도한다.

마지막 클로징 시간은 ‘사죄의 기쁨과 행함의 결단’시간으로 마련됐다. 한인권 장로의 진행으로 구체적 결단사항을 담은 회개선언문이 발표되며, 광주 플로어 찬양팀의 셀레브레이션으로 유관지 목사(북한교회연구원장)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친다. 전체 프로그램은 6일 오전 5시에 마무리 된다.

사무총장 대행 오성훈 목사(PN4N 대표)는 “이번 기도회는 죄에 대한 성경적 회개의 방법을 나누며 ‘나부터 회개’를 촉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민족, 특히 북한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구체적인 이웃사랑과 나라사랑의 실천 방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을 위한 기도제목으로 상임부위원장 한인권 장로는 “하나님이 이 시대 마지막 선교의 비전을 우리 한민족에 주셨다는 확신이 있다”며, “정권이 바뀐 시점에서 새 정부와 한국교회가 파트너십을 이뤄 남북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은 매년 6월 6일 전국의 쥬빌리안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해의 기도주제를 놓고 예배를 드리며 소명을 확인하고 다시 새롭게 다지하며 함께 기도하는 기도큰모임이다. 2013년에는 인터내셔널 기도큰모임으로 2016년에는 청년 기도큰모임으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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