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통해 한국교회의 현실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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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통해 한국교회의 현실 진단한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7.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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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오는 27일 루터교, 침례교 등과 포럼 개최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대표:이문식)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오는 27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중앙루터교회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형제, 자매 된 교회 함께 만나기’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지난 5월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루터교, 침례교 등과 함께, 한국교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을 짚어보며, 바른 그리스도와 바른 신앙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단순히 교회론, 역사신학 등을 벗어나 살아있는 종교개혁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포럼에는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 침례신학대학교 김승진 교수, 한국아나벱티스트센터 총무 김복기 목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또한 모든 발제를 마친 후에는 칠의 및 응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관계자는 “교회들은 신학과 문화 등을 발전시켜 왔지만, 교회 내 부패로 인해 세상의 외면을 받고 각 교회들은 무관심과 배타성 등으로 한 몸이 남처럼 분열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먹했던 교회들이 함께 모여 각각의 발전 역사, 사회와 교회 내에서의 역할을 확인하고 2017년 한국교회가 개혁과제를 고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의 다음 포럼은 오는 9월 28일 서울 아현감리교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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