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글로벌비전에 청소년 교육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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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글로벌비전에 청소년 교육지원금 전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7.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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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연계, 2천만 원 기부

KB국민카드(사장:윤웅원)가 지난 18일 청소년 교육지원 후원금 2천만 원을 사단법인 글로벌비전(이사장:이정익)에 전달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 간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한 임직원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임직원 1인당 하루 평균 4,000보 이상 걷기를 성공할 경우 남성한부모가정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천만 원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프로그램은 임직원 269명이 참가해 54일간 7만 5천여 킬로미터, 1인당 하루 평균 8,700걸음을 걷는 성과를 거뒀다. 7만 5천 킬로미터는 서울과 부산을 80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당초 목표했던 1인당 하루 평균 4,000보를 크게 초과해 청소년 교육 지원금 2천만 원을 글로벌비전에 전달하게 됐다.

KB국민카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이번 기부금은 앞으로 아동교육지원 전문 NGO인 글로벌비전을 통해 △제2외국어 교육 △게임 중독 예방 교육 △학습 멘토링 △목욕탕 나들이 △요리체험 등 남성한부모가정 청소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도 돌보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육활동 지원금을 조성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비전 차정훈 국장은 “국내 한부모가정 중에서도 특히 남성한부모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장기적인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들이 정서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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