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섬김과 목회 컨설팅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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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섬김과 목회 컨설팅 워크숍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7.12.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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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헌총회, 지난 5일~7일 제주도 너우렁하우스에서

▲ 예장 호헌총회는 개척 목회자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에서 실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호헌총회(총회장:강희윤 목사)는 목회를 시작한지 2년 전후의 목회자를 위한 워크숍(준비위원장:김성남 목사)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에서 실시했다.

‘2017년 총회 위대한 목회자 섬김과 목회 컨설팅’이란 주제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여민교회와 총회 목사들의 섬김으로 제주도 한림읍 협재 해수용장 인근에 있는 너우렁하우스에서 2박3일 동안 숙박을 하면서, 저녁에는 강의를 듣고 낮에는 문화탐방으로, 성산 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 서귀포 유람선, 카멜리야 힐 등을 관람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 노회에서 추천한 목사들 중 안수 받은 지 2년 이내 개척교회 목회자들과 목회 연륜은 많아도 교회가 침체되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제주도에 가보지 못한 목회자들을 선별하여 20여명이 참가했다.

총회장 강희윤 목사는 ‘목양하라! 센스 있게’란 제목의 목회 컨설팅 특강을 통해 “거의 본능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언제 해야 하는지를 알아차리는 사람을 센스가 있고 감각이 있다고 하는데, 목회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접촉을 하므로 다양한 적용이 필요하다”면서 “표정도 설교이므로 늘 표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가장 낮은 곳을 보는 겸손으로 목회자의 권위는 지키되 바리새인들처럼 빈껍데기의 권위주의 자처럼 비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또한 “목사는 복음 증거에 목숨을 건 사람으로, 심방에 힘을 쓰고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되게 하는 능력 또한 있어야 한다. 교회 부흥은 눈물 속에 있다. 목회자는 영적인 리더 자로 앞서서 준비하고 뒤에서 인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힘내시고 내년에 더욱 부흥하시라”고 이틀 연속 강의를 전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한결같이 “나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많은 은혜를 받고 새 힘을 얻었다. 목양지에 돌아가서 불평불만을 잠재우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준비위원장 김성남 목사는 “총회장님을 도와 추진하게 된 이번 목회 컨설팅에 참여한 목사님들이 새로운 깨우침으로 힘을 얻어 목회 사역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부흥의 복된 소식이 교단 다른 목사님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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