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올해도 쪽방주민 위해 명절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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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올해도 쪽방주민 위해 명절선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2.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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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4일 쪽방촌 찾아 한과세트 전달...7년째 섬김
▲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13~14일 서울시내 쪽방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선물을 나누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이날 선물은 한교봉 회원교회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거룩한빛광성교회 청년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청년들이 전발한 선물은 한과 700세트로, 골목마다 다니며 새해인사와 함께 사랑을 전했다.

동자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쪽방 밀집지역으로 약 1200세대가 1평 남짓 쪽방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명절에는 소외감을 크게 느끼는 지역으로 한교봉은 7년째 주민들과 소통하며 나눔행사를 벌여왔다.

봉사에 참여한 유민주(여·26) 청년은 “생각했던 것보다 열악한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 분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컸다”며 “다음 명절에도 찾아와 주민들이 조금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손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한교봉은 지난 13일에는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거주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주민사랑방에 명절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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