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쁨의교회 '외국인 초청' 설날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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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쁨의교회 '외국인 초청' 설날 큰잔치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2.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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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포항시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 위로행사 개최해
▲ 경북 포항시 기쁨의교회는 지난 18일 설날을 보내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초청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 포항시 기쁨의교회(담임:박진석 목사)는 지난 18일 국내에서 설날을 맞은 외국인들을 초청해 한국의 명절을 직접 체험하고 복음이 전해질 수 있는 행사를 가졌다.

기쁨의복지관 질레트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포항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연합한 가운데 교회 글로리아 국제사역팀과 글로리아 외국인 센터(Gloria Foreigner’s Community Center) 주관으로 진행됐다.

초청잔치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태권도 시범과 부채춤 공연, 이란 전통춤 공연, 포항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의 노래 등을 함께하며 타국에서 외로움을 달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제기차기, 투호, 고리던지기, 굴렁쇠, 줄다리기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외국인들이 직접 빚은 만두로 요리한 떡 만둣국을 나눠먹으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사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카메룬 출신의 존슨 펜(Johnson Penn) 씨는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어울려 흥미로운 게임을 하고 음력 설날의 의미를 알게 되어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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