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독가스 살포는 인륜에 벗어나는 만행"
상태바
"시리아 독가스 살포는 인륜에 벗어나는 만행"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04.23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샬롬나비 시리아 사태 관련 논평 발표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지난 17일 논평을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 논평에서 "민간인과 어린이에 화학무기를 쓰는 정부는 악의 화신이지 국가라고 할 수 없다"며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 직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대통령인 아사드에 대해 '짐승'이라고 칭하며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이 확인될 경우 아사드 정권에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천명했다"고 했다. 

이어 "아사드는 유엔과 국제사회 공조에 의하여 축출돼야 한다"면서 "시리아의 7년 내전엔 도대체 끝이 없는 것일까? 이 내전이 끝나지 않는 이유는 러시아와 이란이 저들의 이익을 위하여 시리아의 독재자 아사드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사회는 연합하여 이 독재자를 축출해야 한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미국은 중동에 정의를 가져오는데 힘을 써야 한다"며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4월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으로 화학무기 저장소가 있는 시리아 중부 앗샤이라트 공군 비행장에 59발의 토마호크 마사일을 발사한 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미영불 연합으로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 시설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 등 외과수술식 군사 행동을 감행하였다. 더 나아가 독재자 아사드를 축출하고 시리아 내전의 종식과 평화정착을 위해 힘을 써야 하겠다"고 했다.  

또 "비인도적 시리아를 비호하는 소련의 외교정책은 규탄받아야 한다"며 "유엔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살포를 응징하고 국제 정의를 공조로 지켜야 한다. 국제사회 여론도 이번만큼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정부는 시리아 사태에 의료지원하고 인권차원에서 중대한 경고를 해야 한다"며 "한국정부는 시리아에 외교를 통한 압력을 넣고 난민과 부상자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교회를 향해서는 "중동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시리아 난민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