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귀하게 쓰임받는 백석인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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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귀하게 쓰임받는 백석인 돼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8.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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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백석대학교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공민지 양 등 823명 학위자 배출
▲ 백석대학교가 지난 17일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823명을 배출했다.

백석대학교가 지난 17일 개최한 후기 학위수여식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갈 인재 823명을 배출했다. 

423명의 학사 대표로 전 2NE1 멤버 기독교학부 공민지 양이 학위기를 받았으며, 기독교전문대학원과 신학대학원, 실천신학대학원 등에서 석박사 403명이 학위를 수여했다.

교목본부장 공규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졸업예배는 대학원 교목실장 곽인섭 목사의 기도에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유충국 목사가 ‘나도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유충국 목사는 “주님이 함께 하신다면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며 “세상의 여건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쓰임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최고 기독교 명문대학을 졸업하게 된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돌아가는 대학, 죽어가는 개혁주의를 살리고자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외치는 학교에 자부심을 갖고 세상으로 나갈 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전 세계에서 아름답게 쓰임받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정미 학사부총장의 학사보고 후 장종현 총장이 훈사를 전했다.

장종현 총장은 “아무리 힘든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넉넉히 이길 수 있다”며 하나님이 함께 하는 백석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 이웃과 함께, 너와 내가 함께 하는 백석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이라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어려울 때나 서로 위하고 사랑하는 백석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신학대학원 남상균, 실천신학대학원 이진해, 교육대학원 최종훈, 보건복지대학원 전혜진, 상담대학원 김영주 학우 등이 공로상인 설립자상을 받았다.

성실한 학교 생활과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모범을 보인 졸업생들에게 이사장상과 총장상, 총회장상, 총동문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상패수여를 위해 이석헌 이사장과 장종현 총장, 유충국 총회장, 유만석 총동문회장 등이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백석대 합창단의 졸업 축가에 이어 백석정신아카데미 총재 허광재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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