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쉐이커스 첫 내한 집회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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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쉐이커스 첫 내한 집회 성황리 열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8.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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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창립 40주년 기념…6500석 가득 차
▲ 플래닛쉐이커스 내한집회가 지난 17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렸다.

워십밴드 ‘플래닛쉐이커스(Planetshakers)’의 내한 집회가 지난 17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렸다.

한국을 처음 찾은 플래닛쉐이커스의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인파로 시작 4시간 전부터 사랑의교회와 인근이 들썩였고, 6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본당은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 찼다.

이날 리드 보컬은 디렉터이자 워십 리더인 조스 헌트(Joth hunt)가 맡았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최고의 것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라며 “우리의 최고를 하나님께 드리자”고 선포했다.

이들은 ‘Endless Praise’·‘Move out of my way’·‘I came for you’·‘I want jesus’ 등의 곡을 연주하며 집회의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메시지를 전한 멤버 샘 이반스(Sam Evans)는 “하나님은 여러분에 대한 계획과 뜻이 있는 줄 믿는다”며 “그분께서 선하신 일을 이루실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유로 기름부어 달라”고 외쳤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플래닛쉐이커스 밴드와 청중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 밤에 하늘 문을 여시고 성령으로 만져 주실 것을 믿고 찬양한다”며 “지구를 흔든다는 뜻의 플래닛쉐이커스 이름처럼 우리의 생애를 말씀과 성령으로 진동시켜 주시기를 원한다. 이곳에 모인 한국교회 젊은이들이 성령 충만하여 한국교회를 흔들어 새롭게 하는 은혜가 충만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플래닛쉐이커스’는 지난 1997년 호주 멜버른의 플래닛쉐이커스 교회에서 시작된 크리스천 워십밴드로 호주 시드니의 힐송(Hillsong)과 함께 글로벌 워십을 이끌고 있는 양대 축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8 플래닛쉐이커스 라이브 인 서울’은 사랑의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세계 정상의 CCM집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집회에는 미자립교회 목회자 100가정을 무료로 초청해 진도 땅끝마을부터 전국 도서지역의 목회자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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