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푸는 기쁨 알고 ‘희망’ 키워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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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푸는 기쁨 알고 ‘희망’ 키워가길”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10.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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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노회, 가을정기노회에서 ‘장학금’ 전달
▲ 경북노회가 지난 15~16일 경북 영주에 위치한 가흥교회에서 가을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주요안건을 처리함과 더불어 노회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노회(노회장:윤상훈목사)가 지난 15~16일 경북 영주에 위치한 가흥교회에서 가을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주요안건을 처리함과 더불어 노회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부노회장 김기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서기 이선로 목사의 대표기도, 회의록서기 이상춘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노회장 윤상훈목사가 ‘합당한 삶’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목회자는 내 지식, 내 생각, 내 판단으로 살지 말고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성찬예식은 직전 노회장 김창기 목사가 ‘우리가 바라는 예수님’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한 후 증경노회장 최기성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윤상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회무처리에서는 총회주요 의결사항인 ‘교단명칭을 백석대신으로 회기를 사용하며, 공문서 발송에 있어서 문서뿐 아니라 전자메일(이메일, 문자발송)도 공식적인 문서로 인정한다’는 건을 결의했다.

한편 경북노회는 노회의 역사와 전통을 위해 지난 2016년 장학사업을 설립하고, 목회자 및 성도들의 후원을 통해 매년 가을 노회 자녀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등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에 이번 정기노회에서는 총 6명에게 5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위원장 이종만 목사는 “장학금을 받는 즐거움 보다 베풀고 섬기는 풍요로운 기쁨을 알고, 학업에 충실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최영식 목사의 자녀 최병일 학생은 “학생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노회 목사님들에게 감사하다”며 “헛되이 쓰지 않고 더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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