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섬김은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는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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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섬김은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는 첫 걸음”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12.1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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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대 학생회, 지역사회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 루터대 학생회 25명이 지역 노인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루터대학교(총장:권득칠)는 지난 4일 경기도에 위치한 기흥중앙교회의 ‘신갈 노인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월동준비 대청소를 실시했다.

신갈 노인무료급식소는 관내 홀로된 어르신들과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주 화·목 2회에 걸쳐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기흥중앙교회 이승준 목사와 새마을부녀회, 학부모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교회와 지역 기관 및 단체의 후원을 받아 섬기고 있다. 루터대 역시 지난 2년간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을 꾸려 이 급식소에서 매주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특별히 이날은 루터대 학생회 주관으로 25명의 학생들이 급식소를 찾아 월동을 대비해 대청소를 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맹추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기쁨으로 최선을 다했다.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루터대 이지성 교수는 “대학은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변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며 “그 시작은 구성원 참여와 소통의 증진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대외협력 강화에서부터다.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슬땀을 흘려가며 급식소 환경미화에 노력한 루터대 손지만 총학생회장은 “루터대를 위해 늘 기도해주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대학이 자리한 지역을 먼저 섬길 때 나아가 나라와 세상을 섬길 수 있을 것이기에 이번 봉사가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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