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김한식 전광훈 목사 최종 확정
상태바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김한식 전광훈 목사 최종 확정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1.16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장 개혁 김운복 총회장은 사임…오는 25일 공청회 개최
▲ 한기총 신임 대표회장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16일 진행된 기호 추첨에서는 김한식 목사(왼쪽)가 1번, 전광훈 목사가 2번에 배정됐다. 오른쪽은 선거관리위원회 서기 황덕광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가 신임 대표회장 후보로 김한식(한사랑선교회 대표)·전광훈(청교도영성훈련원장) 목사를 최종 확정했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영훈 목사, 이하 선관위)는 16일 대표회장 선거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일 등록 서류를 제출한 김한식 김운복 전광훈 3인 가운데 김운복 목사(예장 개혁 총회장)는 사임 의사를 표명해 선관위가 이를 받아들였다.

선관위는 나머지 두 명의 후보에 대해오는 25일까지 서류를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전광훈 목사의 경우 예장 대신 총회장이 아님에도 총회장 명의로 교단 추천서를 접수한 것이 문제가 됐고, 김한식 목사는 마감 시간 이후 후보 등록비 1억 5천만원을 입금한 것이 지적됐다.

한편 이날 두 후보에 대한 기호 추첨도 이뤄졌다. 김한식 목사는 직접 추첨에 참가해 기호 1번을 뽑았으며, 대리인치 참석한 전광훈 목사는 기호 2번에 배정됐다. 

선관위 서기 황덕광 목사는 “두 후보의 정치 성향을 둘러싼 일각의 우려를 알고 있다”며 “당선이 되더라도 재임기간 대정부 관련 정치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