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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 “뉴질랜드 무차별 총격피해 깊은 애도”

기사승인 [1477호] 2019.03.16  23: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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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C, WEA, WCRC 등 테러 비난성명, 유가족 위로
빌리 그래함재단 신속대응팀 현지 주민 ‘지원’

세계교회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인종차별로 인한 범죄를 강력 규탄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호주 출신의 28살 브렌턴 테런트 등 3명은 이슬람 사원 2곳에서 테러를 자행해 49명이 사망하고 50여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다.

뉴질랜드장로교회(PCANZ)는 테러 후 후 입장문에서 "우리는 깊은 충격을 받았고 무의미한 폭력으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할 말을 찾기도 힘들다"고 상황을 전했다.

교단은 "우리는 종교적 폭력을 반대하며 증오와 두려움을 제거될 수 있도록 그들의 가치와 신앙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빵을 나누고 그들의 이름을 배울 것"이라며 "뉴질랜드장로교회는 모든 신앙공동체가 예배 전 침묵(기도)의 시간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빌리 그래함재단은 호주에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신속대응팀을 피해 현지로 급파해 혼란에 빠진 지역주민들을 돕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재단 소속의 목회자 5명이 지역공동체에 대한 상담 사역과 영적 케어를 펼치고 있다.

재단이사장 플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SNS에 "끔직한 공격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49명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면서 "범인들이 체포돼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전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픽세 트베이트 총무는 성명에서 "기도하는 시간에 여성과 남성, 어린이를 향해 벌인 끔직한 공격은 인류와 평화 공존에 대한 공격을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비난한다"면서 "뉴질랜드 모든 공통체가 고통을 이겨내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레이 코스타 목사(WCC 중앙위원)는 "깊은 슬픔에 빠진 무슬림 가족들을 위해 위해 전 세계 에큐메니칼 가족들이 간절히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계개혁교회연맹(WCRC)는 "피해자의 가족과 동료, 크라이스트처치 공동체를 위해 우리를 기도하며 지원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하나님께서 투쟁과 폭력, 죽음의 장소가 된 땅을 감싸주시고 사랑을 부어주시어 달라"고 기도했다.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에프라임 텐데로 사무총장은 "이번 테러리스트의 공격은 극단주의와 편견이 어떻게 공동체와 인류, 평화 사이를 파괴하는지를 보여주었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는 종교를 갖고 있거나 종교가 없는 사람들에 대상으로 한 가증스러운 범죄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음을 분명히 하며
일체의 폭력을 비난한다"고 밝혔다. 

WEA 회원교단 뉴질랜드크리스천네트워크(NZCN) 스튜어트 랑게 대변인은 "크라이스트 처치에 있는 무슬림과 이슬람 사원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에 크게 공포와 큰 슬픔을 표한다"면서 크리스천들에게 기도를 요청하는 한편 가능한한 모든 지원을 피해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아시아교회협의회(CCA), 독일개신교회연맹(EKD), 호주연합교회(UCA), 미국장로교회(PCUSA), 미국연합그리스도의교회(UCC) 등 전 세계 주요 교단과 단체들도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범인은 사건 전 74쪽 분량의 온라인 선언문에서 “백인들의 땅을 지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세계 외딴 곳에서조차 이민 행렬이 이어지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뉴질랜드를 대상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 범인은 2011년 청소년캠프에 난입해 77명을 숨지게 한 브레이비크와 2015년 미국 흑인교회에 침입해 9명을 총기로 살해한 루프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범인은 현재 살인죄로 기소된 상태이다.

이인창 기자 tackle21@igoodnews.net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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