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주 가정예배
상태바
3월 넷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9.03.20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 세상 앞에서 / 마태복음 5:13~16 / 찬송: 503장 
그리스도인들을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하고 세상 사람들은 교인들이 그런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순간 우리는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존재로 서는 것이지 그런 존재들로 점차 변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성화되지 못한 삶을 합리화하기 위해 빛과 소금으로 변해가는 과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그리스도인다운 행동을 하지 않아도 뭐라고 말하지 말라는 무서운 암시입니다. 우리는 작으나 크나 이미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된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후천성범죄기피증’이라는 ‘복음 바이러스’에 감염된 존재들인 것입니다.

주님의 이 부르심은 물릴 수 없는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순리를 거역하고 자신의 방식, 세상 문화의 영향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방황의 삶을 사는 것은 고통과 시련, 환란과 파멸의 길입니다. 진리를 해체하고, 교회를 허물어뜨리고, 자기를 우상으로 여기게 하는 세상 앞에서 우리의 신앙을 지켜나가는 영적인 깨어남, 성령의 임재를 구하는 인격적인 헌신, 다수가 당연시 하는 죄의 길이 아니라 외롭고 힘들어도 정직과 신실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신적 존재)을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칭함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에 물들지 않는 순결함과 깨어있음을 허락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류기성 목사 / 머릿돌교회 

 

화요일 / 겸손한 자에게 주시는 복 / 야고보서 4:5~10 / 찬송: 212장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어떤 사람이 복을 받습니까? 오늘 성경 말씀은 겸손한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어떤사람이 겸손한 사람입니까? 

첫째로 영적인 권위에 복종하는 사람입니다. 6절에 “하나님은 교만한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고 10절에서는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하고 자기를 낮추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입니다. 8절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고백하고 용서받은 사람입니다. 이와같이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고 고백하는 사람이 겸손한자요 복을 받을 분들입니다. 

그러면 겸손한 자가 받는 복은 어떤것입니까? 첫째 은혜를 받습니다. 6절 겸손과 은혜는 같이 갑니다. 둘째. 높임을 받습니다. 10절 하나님의 복은 내려가면서 받습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학교와 직장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겸손한 성도가 되셔서 하나님의 은혜와 높임을 받아 보람있는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겸손한 자가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수요일 / 겸손은 사랑의 본질 / 빌립보서 2:1~8 / 찬송: 455장 

‘하나님께 신실한 경건을 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진리, 즉 우리의 연약함을 알게 하시는 진리 이외의 다른 것에 머물지 마십시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그리고 셋째도 겸손입니다.’ 기독교의 으뜸가는 덕목에 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입니다.

‘위대한 영성의 건축물을 짓고자 합니까? 가장 먼저 겸손을 기초로 삼으십시오.’ 겸손은 기독교적 특징을 담아내는 필수적 덕목으로 그리스도인의 성품으로 구비해야 할 필연적 요소입니다. 이러한 겸손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출발하는, ‘은혜 중심성’을 지니고 있으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승화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겸손은 남을 높여주고 존중하는 예수공동체를 향한 겸손의 토대가 됩니다. 이웃사람을 향한 배려와 사랑으로 흘러가는 공동체성을 지니는 겸손의 미덕은 곧 사랑의 본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일이든 사랑으로 하나되어 다툼이나 허영이나 거만으로 하지 않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각각 자기의 일을 돌볼 뿐더러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라. 너희 안에 겸손의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라. 그리스도 예수는 하나님과 본체가 같으나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어 사람이 되셔서,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시어,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사랑의 본질이 바로 겸손입니다.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의 겸손의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아멘.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목요일 / 세상의 영광과 하늘의 영광 / 마가복음 10:35~45 / 찬송: 377장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어떤 어려운 상황이 기다리고 있는지 다 알고 그 길을 가시면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서 기다리고 있을 사태에 대해 결단과 각오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려하고 내 목숨을 주어 많은 목숨을 구원하기 위해서 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교훈이 뭘까요?

첫째, 세상 영광을 포기해야 하늘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먼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늘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 십자가 고난을 각오해야 하늘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요구하시는 최후의 각오는 고난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께서 영광 중에 거하실 때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해달라고 하자 예수께서는 당연히 고난의 잔을 마셔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나 예수님의 좌우편이 앉는 것은 예수님의 소관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를 따르는 목적은 하늘의 영광입니다. 우리도 먼저 남을 높이고 내가 낮아져야 예수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 주님 오늘 사순절 기간에 세상영광을 구하던 나의 어리석음과 욕심을 용서해 주시고 예수님처럼 겸손하고 낮아져서 먼저 남을 높이고 섬기므로 하늘영광을 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박성국 목사 / 평강의교회 

 

금요일 /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 사도행전 18:1~4 / 찬송: 445장
부부는 닮아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함께 살다보면 모든 면이 비슷해진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정말 아름다운 신앙을 보여준 부부입니다.

바울이 그 엄청난 세계전도 사역을 하면서 평생 잊을 수 없었던 동역자요 자랑하고 싶었던 부부가 바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이기도 합니다.

이 만남은 오늘날까지 기억될 만한 놀라운 만남이 되어 위대한 사도 바울의 위로자요 동역자가 되었고, 큰 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볼로를 제자로 키운 부부가 되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죄도 없이 로마에서 쫓겨났지만 그랬기에 오늘날 성경 속에 기록되어 대대로 칭찬받는 부부가 된 것입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지금 이 상황이 어쩔 수 없이 오게 된 고린도일 수도 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또는 직장의 문제로, 결혼으로 인해 오게 된 곳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쩌다가 그렇게 오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들은 애매히 당하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삶의 모든 순간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택과 결단으로 빛 가운데로 걸어가는 아름다운 가정들이 되어지게 하시고 수많은 가정들의 본이 되어 주의 생명이 흘러가는 복된 가정과 부부가 되도록 하옵소서. 아멘.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토요일 /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라 / 출애굽기 36:1~7 / 찬송:321장  
감동이란 우리 삶에 하나님의 마음을 두셨다는 뜻입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삶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려는 목적을 시작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성막을 만들고 세우는 과정에서 제일 먼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지혜와 열정 그리고 헌신된 마음을 주셨습니다. 기쁨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고, 그 헌신은 그들의 삶에 축복과 번영으로 결실되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감동주심을 확신한다면 우리 삶은 열정을 담아서 충성된 믿음을 하나님께 보여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는 확신을 붙들면, 오늘 마주한 삶의 환경 앞에서 열정을 품고, 긍정을 담아내고, 소망을 향해 나아갑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우리 마음이 부정적인 지배를 받지 않도록 하나님 앞에 항상 믿음을 점검하고 정돈해야 하는 것입니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우리 마음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약점에 대해 반복적인 실패를 경험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삶에서 나태한 모습들을 방치한다는 뜻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은혜와 위로를 사모했을 때는, 그들의 삶을 더욱 견고하게 단단하게 만들어 주시는 축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헌신된 마음을 품고 주님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