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의 미래, 전국노회가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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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의 미래, 전국노회가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5.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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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전국노회 임원 워크숍’ 개회… 발전과 화합에 한마음 모아

노회는 ‘작은 총회’다. 총회의 목표를 이루고 전국교회가 화합하는데 있어 노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매년 봄 정기노회를 마친 후 전국노회 신임원을 초청하며 워크숍을 개최하는 총회 교육부(부장:고혁성 목사)는 올해 ‘생명, 교회를 살리는 총회’를 주제로 총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회의 헌신을 당부했다.

지난 6일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이주훈 총회장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희망은 바로 기도”라며 “힘든 세상에서도 버틸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주신 희망 때문이고, 우리 모두 기도의 사람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한 이주훈 총회장은 “총회관 봉헌에도 힘을 모아달라”며 “더 쾌적하고 안락한 총회관, 역사가 기억하는 총회관으로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임기 중 총회관을 봉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6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9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9 전국노회 임원 워크숍’은 서울을 비롯해 영남, 호남, 충청 등 전국에서 선출된 노회 신임원 1천여명이 참석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며 총회의 비전과 목표에 뜻을 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강사로 나선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는 ‘자랑스런 총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교단 목회자로서 자부심을 피력했다. 임 목사는 “한국교회 강단이 무너지고 있다. 신학은 발전하고 성경에 대한 지식은 풍성해졌지만 그 안에 생명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교회가 사는 길은 아는 것만큼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며 지식으로서의 성경이 아닌 살아 역사하는 생명력 있는 주님의 말씀으로 강단에서 전파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생명력 있는 목회를 위해서는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기초한 목회를 해야 한다며 “7대 실천운동이 우리 삶에 정착할 때 교회가 살고 교단과 신학교가 생동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둘째 날 새벽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부총회장 류춘배 목사는 “주님이 쓰실 수 있는 준비된 목회자들이 되길 바라며, 어떠한 일에도 낙심하지 말고 자랑스러운 총회의 일원으로 명문교단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노회 임원교육에는 유충국 증경총회장이 둘째 날 영성집회를 인도했으며, 마지막 날 유만석 증경총회장이 미래지향적인 교단의 비전을 전했다. 또한 총회 임원들이 각 부서별 교육을 인도하며 통일성 있는 총회 행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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