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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있는 신학교육이 한국교회를 회복시킬 수 있다”

기사승인 [1486호] 2019.05.25  23: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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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주의생명신학회-한국개혁신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쯔빙글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신학교육 개혁방안 토의

▲ 개혁주의생명신학회와 한국개혁신학회는 지난 25일 백석대 서울캠퍼스에서 '개혁교회 종교개혁과 한국교회 신학교육'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개혁교회의 출발점을 만들었던 쯔빙글리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교회 신학교육의 개혁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이경직 교수)와 한국개혁신학회(회장:이승구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방배동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혁교회와 종교개혁과 한국교회 신학교육’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주창하며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고 선언한 바 있는 백석대학교 총장 장종현 박사는 이날 개회예배 주제설교에서 “츠빙글리의 가장 중요한 확신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었던 것처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만을 근거로 삼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매 순간 경험하는 교회가 되고 신학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은 “오직 성경만을 기준으로 하는 생명력있는 신학교육이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가능하게 한다"고 역설했다.

장종현 총장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고, 실천이 없는 신학도 죽은 것이다. 신학과 학문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어야 한다. 신학자가 변화되어야 목회자가 변화될 수 있고, 목회자가 변화되어야 한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회복할 수 있다”면서 "오직 성경만을 기준으로 하는 생명력있는 신학교육이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종현 총장은 “신학자들이 먼저 말씀과 기도에 힘쓰는 일에 몸소 앞장선다면 학생들이 올바른 목회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모든 신학교들이 신학교육을 개혁하고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변화돼 성경으로 돌아가야 침체된 교회가 부흥하고 복음으로 회복되는 놀라운 역사가 뜨겁게 일어날 것”이라고 변화를 위한 도전을 제안했다.

전체 세션에서는 신학교육 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발제들이 이어졌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유충국 박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반영하고 있는 백석대 신대원의 커리큘럼을 소개하면서 “기존 학문중심의 신앙교육에서 벗어나 신학과 학문과 영성을 담아내고 성경중심의 신학전공 커리큘럼을 개발해야 말씀과 영성으로 무장한 목회자를 배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한상화 박사는 학제 개혁과 커리큘럼 변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중요한 것은 개혁이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교수들이 한마음이 되는 것”이라면서 교육주체의 개혁 의지를 중요하게 지적했다.

성결대학교 오현철 박사는 “신학대학들이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학의 실천성을 강화하고 소그룹 멘토링으로 공동체성을 강화하며 신학대학 간 연합영성훈련을 할 수 있다”면서 한국교회 향해서는 “신학교육을 위한 스폰서십과 인턴십을 제공하고 신학생들을 위한 사역박람회와 지역사회 선교적 소명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개혁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장 주도홍 박사와 기독교학술원장 김영한 박사는 기조강연에서 쯔빙글리의 종교개혁 500주년이 갖는 의미에 대해 조명했다. 신학자들은 이어서 분과별로 논문발표 시간을 갖고 츠빙글리 신학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조현석 목사(백석대 통합 석박사과정)는 “성경 중심을 강조했던 쯔빙글리처럼 한국교회가 오직 말씀으로 바로서고 교회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더욱 느낄 수 있는 학술대회였다”며 “교회 안에서 이념으로 갈등하는 교회가 되지 말고 성경으로 통합하고 사랑하는 교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대 장호광 교수는 “신학에서 이론과 실천의 간극은 멀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이론과 실천이 균형을 이루고 조화로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자칫 신학이론과 목회실천 어느 하나가 가볍게 여겨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개혁신학회장 이승구 교수는 "두 학회가 뜻을 모았고 많은 학자들이 참여해 주어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된 것 같다"며 "한국교회가 진짜 성경 안으로 들어가야 하고 우리 모두가 성령님에게 진정으로 충실한가를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 개혁주의생명신학회와 한국개혁신학회는 지난 25일 백석대 서울캠퍼스에서 '개혁교회 종교개혁과 한국교회 신학교육'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인창 기자 tackle21@igoodnews.net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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