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재산권, 어떻게 지혜롭게 관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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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재산권, 어떻게 지혜롭게 관리할까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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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7월 15일 ‘선교지 재산권 관리와 이양’ 주제로 포럼

은혜로운 나눔만 오갔으면 하는 선교현장이지만 가끔은 솔직하게 돈 얘기를 꺼내야 할 때가 있다. 돈 문제는 세속적이라고 터부시하다가는 나중에 더 큰 역풍을 맞고 만다. 다름 아닌 선교지 재산권에 관한 이야기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가 오는 7월 15일 사랑의교회에서 ‘선교지 재산권 관리와 이양’을 주제로 2019 한국선교 KMQ포럼을 개최한다. 선교지 재산권을 어떻게 지혜롭게 관리하고 이양할 수 있을지 현장 사례들을 중심으로 솔직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김종성 교수(주안대학원대)가 ‘상호 이해 선교 패러다임 속에서의 선교지 재산권에 대한 선교신학적 응답’을 주제로 재산권 문제를 선교신학적 관점에서 살핀다. 이어 김활영 선교사(GMS)가 ‘한국교회의 선교지 재산 관리와 이양’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장 사례들을 중심으로 발제가 이어진다. 송재흥 목사(기성)가 ‘선교지 재산 관리와 이양에 대한 정책’을 기성 사례를 중심으로, 김경술 선교사(SIM)가 ‘선교지의 재산권과 그 이양에 관한 SIM의 정책과 사례’를, 김종구 선교사(빌리온)가 ‘국내 자생 선교단체들의 선교지 재산관리에 대한 규정과 실제’를 소개한다.

발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최형근 교수(서울신대)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강승삼 목사가 총평을 남길 예정이다.

KWMA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는 “선교현장의 재산권을 지혜롭게 관리하고 이양하기 위한 좋은 정책과 방향, 기준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정 개인 사례보다는 교단 선교부와 선교단체의 좋은 정책들을 살펴보며 더 나은 길을 찾아보려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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