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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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겠습니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9.08.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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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공명선거 서약식’…총회장에 신수인 목사 단독입후보

“총회 회칙과 시행규칙에 따르는 공명선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교단의 영광을 높이기를 서약합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김성목 목사) 공명선거 서약식 및 기호추첨이 지난 23일 서울시 서초구 고신총회회관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김성목 목사) 공명선거 서약식 및 기호추첨이 지난 23일 서울시 서초구 고신총회회관에서 열렸다.

곽창대 목사(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의 인도로 열린 1부 예배에서는 고신총회 총회장 김성복 목사가 ‘법대로 하는 경기’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성복 총회장은 “우리 교단은 아름다운 총회 선거의 전통을 가진 교단”이라며 “하나님의 뜻대로 이뤄지는 총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선관위는 법대로 하는 기관으로 출마자는 공기관으로서 총회의 위임을 받은 선관위의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총회장은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는 법대로 경기해야 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인의 뜻에 순종하는 군사가 좋은 군사”라고 밝히고, “여러분이 있기에 고신총회가 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능력을 인정해 세워주시면 그에 충성하고 함께 섬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부 순서로 공명선거 서약식 및 기호추첨이 진행됐다. 총회임원 후보자를 비롯해 유지재단 감사, 학교법인 감사, 은급재단 이사, 은급재단 감사, KPM 이사 등의 입후보자들은 공명선거를 통해 깨끗하고 바른 선거문화를 확산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후보자 기호추첨을 통해 제104회 총회 임원후보에 대한 기호번호가 부여됐다. 총회장 후보에는 신수인 목사(부산 양산교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는 박영호 목사(창원새순교회)가 단독 입후보해 자동으로 기호 1번을 부여받았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기호 1번에 윤진보 장로(대구 명덕교회), 기호 2번에 우신권 장로(서울보은교회)가 각각 번호를 부여받았다. △서기 후보는 정은석 목사(하늘샘교회) △부서기 후보는 최성은 목사(남서울교회) △회록서기 후보는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 △회계 후보는 황성진 장로(진주삼일교회) △부회계 후보는 김태학 장로(대구열린교회)가 단독 입후보해 각각 기호 1번을 받았다.

한편 고신총회 104회 총회는 오는 9월 17일 오후 3시부터 20일까지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열린다. 선거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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