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비영리법인 설립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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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비영리법인 설립 추진한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4.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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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상임회장단 추인...문광부 등록 위해 5월말~6월초 창립총회
▲ 한교총이 이르면 5월 말 법인 설립을 위해 창립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교총은 법인등록을 마치면 연합기구로서 본격적인 위상을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최기학, 전계헌, 전명구, 이영훈 목사)이 연합기구로서 본격적인 위상을 세우기 위해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첫 정기총회를 개최한 이후 비법인 상태를 유지해온 한교총은 이르면 5월 말 법인 창립총회를 목표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교총은 지난 18일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제1-3차 상임회장단 회의를 개최했으며, 상임회장단은 앞서 12일 열렸던 대표회장단에서 결의한 사단법인 설립을 추인했다.

한교총은 연합기구로서 활동을 시작했지만 법인 설립은 차분하게 진행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당초 3월경 창립도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세부적인 준비를 잘 마친 후 설립 신청을 마무리하기 위해 5월 말에서 6월초 창립총회를 열 예정이다.

한교총은 문화관광부에 법인등록을 신청할 방침이다. 법인 기본재산 3억 원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으며, 기본재산은 설립이사 1인당 1천만원과 회원교단 분담금 등을 기반으로 출연하게 될 전망이다. 설립이사는 교단 추천을 받아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교총은 법인 설립을 위해 5인 발기인을 선정한 후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총회 현장에서 정관 채택, 이사 선임을 한 후 법인등록을 완료하게 된다. 법인이사로는 20인 이내, 감사 2인을 선임하게 되며, 신임이사는 상임회장단 결의로 총회 대의원 중 선임해 총회에서 인준 받도록 규정을 마련해 둔 상태이다.

한편, 이날 상임회장단은 지난 3일 공동대표회장단이 한기총과 통합 합의서를 서명한 경과를 보고받고,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추인했다. 통추위원장 신상범 목사(상임회장, 기성 총회장), 안희범 목사(상임회장, 기침 총회장), 이승희 목사(합동 부총회장), 변창배 목사(총무, 통합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총무, 대신 사무총장)으로 확정했다.

상임회장단은 오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회원교단장 명의로 목회서신을 발표하기로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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