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경영인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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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경영인 되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8.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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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 제45차 한국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
▲ 제45차 CBMC 한국대회가 지난 15~17일 전라도 광주에서 열렸다.

기독실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경적 경영과 이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다짐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이승율, 이하 한국CBMC)는 지난 15~17일 전라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5차 한국대회를 진행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전 세계 3천여 명의 기독실업인과 청년들이 모여 함께 기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화려한 특강 강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특강 강사로 나선 미 항공우주국(NASA) 신재원 부국장은 ‘21C이노베이션 어떻게 이룰 것인가’ 라는 제목으로 강의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신 부국장은 NASA에서 항공연구를 총 책임지는 현재의 자리에 서기까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간증하며 “항공연구 총책임 이라는 자리에 있게 하신 이유를 알고 싶어 2년간 기도했고, 주님께서는 마음의 감동을 통해 우리에게 좋은 것 주시는 분이란 사실을 알게 하셨다”며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엄청난 것들을 주시고자 계획하고 계신다”고 모인 이들을 격려했다.

이튿날 저녁 집회 강사로 나선 토론토큰빛교회 원로목사인 임현수 목사는 북한 선교를 위해 헌신하다 교도소에 붙잡혀 겪었던 일련의 시간을 메시지로 풀었다. 임 목사는 ‘통일과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북한은 준비된 자들을 통해 그 문이 더 빨리 열릴 것이고, 북한의 문이 열리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완전히 달라진다”며 “청년들이 자동차를 타고 북한 방방곡곡으로 여행하며 선교하는 때가 속히 올 것이며, 그 때를 위해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 그리고 청년들을 준비시키실 것”이라고 도전했다.

이번 한국대회는 다음세대를 향한 미래를 내다보는 한국CBMC가 비즈니스 미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정신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실업과 경기침체 등 시대의 난제를 극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튿날 오후 청년초청집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4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한국CBMC는 지난 7월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및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와 ‘일자리창출 및 창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 유럽과 북미주, 중국, 아시아 등 각국에서 참석한 한인 기독실업인들을 위한 ‘해외한인의 밤’ 순서가 진행됐다. 이날 150여 명의 해외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율 중앙회장과 김승규 명예회장 등 중앙회 임원들은 해외한인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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