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교회, 노숙인 사역 위해 1천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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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교회, 노숙인 사역 위해 1천만원 후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4.0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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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사단법인 ‘나누미’에 전달식 가져
양병희 목사 “작은 희망의 디딤돌 놓고파”
영안교회와 영안복지재단은 지난 31일 사단법인 나누미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영안교회와 영안복지재단은 지난 31일 사단법인 나누미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영안교회와 영안복지재단이 서울역 노숙인 사역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영안교회는 지난 31일 부활주일 3부 예배에서 성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후원금을 나누미 대표 박종환 목사에게 전달했다. 

양병희 목사는 “남들이 잘 돌아보지 않는 소외된 이들을 돌보고 있는 나누미를 통해 작은 희망의 디딤돌이라도 놓아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외롭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숙인 형제들을 돌보는 데 귀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종환 목사는 “서울역 노숙인 사역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는 이 때, 귀한 후원금을 전해주신 양병희 목사님과 영안교회 성도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좋은 것으로 먹이고 돌보는 나누미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의 후원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안교회 성도들은 정기적으로 서울역 나누미 급식소를 찾아가 밥퍼봉사도 직접 실천하고 있다.

한편, 영안교회는 2011년 영안복지재단을 설립하여 1만 3천여 명 등록회원이 있는 노인종합복지관, 어린이집 2개소, 지역아동센터, 탈북민 지원사업, 다음세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나눔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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