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꽃서트’ 개최…“노동 아동이 밝은 미래를 꽃피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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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꽃서트’ 개최…“노동 아동이 밝은 미래를 꽃피울 수 있도록”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04.18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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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개최
노동으로 내몰린 취약 계층 아동들 지원
2024 컴패션 나눔콘서트 '꽃서트' 포스터
2024 컴패션 나눔콘서트 '꽃서트' 포스터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오는 5월 1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2024 나눔 콘서트 ‘꽃서트’를 연다.

2017년부터 이어져 온 ‘꽃서트’는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꽃같이 귀한 존재로 여기는 컴패션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된 나눔 콘서트다. 올해 ‘꽃서트’는 특별히 아동노동에 노출된 취약 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국제노동기구(ILO)가 2020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아동 노동자는 총 1억6,000만 명으로, 최근 4년간 800만 명 넘게 증가했다.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가 진행을 맡은 이번 ‘꽃서트’에는 컴패션 후원자인 가수 백지영과 가수 겸 프로듀서 ‘로코베리’가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 씨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만난 후원 어린이 ‘제프리’와의 인연을 소개하고 어린이 후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 신청은 4월 18일부터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관람 기회가 주어지며 당첨자에게는 컴패션의 개별 연락이 있을 예정이다.

현장에는 관객들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꽃말 뽑기’ 등 꽃을 주제로 한 이벤트존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컴패션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전 세계에는 여전히 가난한 환경 속에서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내몰린 어린이들이 많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후원자의 사랑을 통해 밝은 미래를 꽃피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 장소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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