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한국중앙교회, 설교 임석순 목사
총회 전국장로연합회(회장:신맹섭 장로)는 지난 13일 한국중앙교회에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를 주제로 제1회 장로영성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 예배는 수석부회장 탁홍식 장로가 인도하는 가운데 증경회장 이태구 장로가 기도하고 서기 남수호 장로가 성경봉독 후 장로찬양단이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는 ‘믿음의 행보’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임석순 목사는 창세기 1장 1절 말씀에서 나타나는 ‘태초의 하나님’, ‘천지의 하나님’, ‘창조의 하나님’을 강조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순종해 우리를 구원에 이르도록 하셨던 것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께 순종할 때 우리 믿음의 행보도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 목사는 “백석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정체성으로 삼고 있는 만큼, 장로님들의 믿음의 행보에 영적 생명이 반드시 존재해야 함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회계 최만수 장로가 헌금기도, 총무 최병순 장로가 광고 후 임석순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부서기 장복열 장로의 인도로 영성기도회가 진행됐다.
기도회에 참석한 장로들은 ‘장로의 영성회복과 회개, 성령충만을 위해’, ‘한국교회 부흥의 마중물 사명을 감당하는 총회와 전국장로연합회 사명과 부흥을 위해’, ‘위정자와 저출산, 북한선교를 위해’, ‘한국교회 부흥과 선교사를 위해’, ‘지교회 담임목사님과 항존직,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를 모았다. 기도회는 증경회장 이재원 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한편, 장로연합회는 이번 제1회 장로영성기도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 차례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로연합회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기본적인 예배와 찬송, 함께 나누는 공동체 교제마저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장로님들이 먼저 영성을 회복하고 장성한 분량의 믿음으로 이르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