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선교학자 머리 맞댄 선교의 오늘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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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선교학자 머리 맞댄 선교의 오늘과 내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4.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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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잔위원회, 오는 23일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 발표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에 대해 발표하는 문대원 목사.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에 대해 발표하는 문대원 목사.

열방에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현황과 변화하는 세계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를 놓고 전 세계 최고의 선교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 발표된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지난 18일 신용산교회에서 정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잔운동이 발표하는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The State of the Great Commission Report)’ 관련 소식을 전했다.

전체 2부로 구성된 보고서는 먼저 1부에서 세계 기독교 현황을 전한다. 전통적 기독교의 확산과 프로테스탄트 및 복음주의 기독교의 변화, 미전도 종족과 성경 번역 현황 등 과거와 현재 기독교의 모습을 진단한다.

2부에서는 10가지 핵심 질문을 통해 미래 선교 방향과 전략을 모색한다. 보고서에서 다루는 10가지 주제는 △다중심적 선교란 무엇인가 △소망의 근원은 무엇인가 △신뢰의 기반은 무엇인가 △인구변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커뮤니티란 무엇인가 △공정과 정의란 무엇인가 △지속가능함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됨이란 무엇인가 △디지털 시대의 삶이란 무엇인가 △디지털 세대에 있어 선교란 무엇인가 등이다.

소식을 발표한 문대원 목사(대구동신교회)는 “각 주제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이주민 증가, 고령화 현상, 중산층 문제, 젠더 문제, 민주주의와 인권 문제 등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연결된 사회 현안들을 밀접히 다루고 있다”면서 “보고서를 통해 선교라는 사명을 받은 크리스천의 삶을 다시 돌아보고 어떻게 복음을 전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저녁 10시 온라인을 통해 발표된다. 한국 로잔위원회는 자료가 공개되는 대로 한국어로 번역해 로잔대회 한국 참가자들과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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