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8개 기관, 매일 12시 함께 기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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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8개 기관, 매일 12시 함께 기도 '다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12.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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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총회교육부 주관 3355+기도운동 협약식 열려
▲ 예장 합동총회교육부와 기독신문이 주관하는 ‘3355+’기도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5일 오후 2시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김선규 목사, 예장 합동) 산하 8개 기관이 매일 정오 12시에 맞춰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로 약속했다.

예장 합동총회교육부와 기독신문이 주관하는 ‘3355+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5일 오후 2시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동주관단체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교육부와 기독신문을 비롯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전국장로회연합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부장 김기성 목사는 인사말에서 정오기도회를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첫째는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이했다. 부흥이 지체되고 문 닫는 교회가 많다”면서 “둘째는 대한민국이 엄청난 위기에 봉착했다. 이단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고, 이슬람과 동성애로 인해 어려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어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이나라 소생의 길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정오 기도회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정오가 되는 순간에 자신과 대한민국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해 합동측 전 성도가 함께 기도하고, 추후에는 한국교회 전체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기독신문 사장 남상훈 장로 역시 “기도할 일 많아지는 세상”이라며 “이 운동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좋은나라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3355+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3355+운동’은 두세사람 이상이 모여 세가지 질문을 하며 다섯 가지 기도제목으로 기도하고 다섯 가지 경건한 삶을 실천하자는 운동이다.

이들은 지난 2015년 11월 12일 ‘다음 세대를 위한 학교기도운동 간담회’를 개최하며 첫발을 내딛었으며, 올해 2월 16일 ‘3355+학교기도운동을 위한 발대식 및 파송식’을 가졌다. 예장 합동 총회는 지난 9월 29일 열린 제101회기 총회에서는 전국교회와 주일학교 학생 및 성도를 대상으로 3355+ 기도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한편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한 정오기도운동 및 3355+기도운동 선포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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