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죄인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하나님께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8년 전 뉴사운드교회를 개척하고, 4년 째 뉴제너레이션 무브먼트를 창단해 워십팀을 이끌고 있는 천관웅 목사의 말이다. 바쁜 사역 일정 속에서도 그는 뉴사운드워십 1집, 천관웅 3집, 뉴제너레이션 워십 1집 등 3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 데 이어 최근 디지털 싱글앨범 ‘로맨스 오브 갓(Romance of God)’을 발매했다.
번 앨범에 대해 천관웅 목사는 “패륜적인 탕자가 아버지의 품을 떠남으로 겪게 된 필연적인 절망을 후회하며 아버지 앞에 나왔을 때, 탕자의 아버지는 단지 아들을 용서만 해 준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상속자에게만 허락하는 의복과 반지와 신을 조건 없이 다시금 내어 주었던 것은, 용서보다 더 큰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 목사는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사랑의 크기를 입증이라도 하듯, 가장 패륜적인 죄인을 위해 가장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의 이야기가 ‘로맨스 오브 갓’의 영감을 주었다”라고 고백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로맨스 오브 갓(Romance of God)’은 슬프면서도 화려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곡이다. 펑키한 기타 플레이와 속도감 있는 리듬, 독특한 신스 리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천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 안에는 ‘기쁨’이 있다. 다윗은 ‘내 원수의 목전에서 큰 잔치 상을 배설해 주시는 선한 목자’라 다윗은 고백했다. 심지어 예수님은 죽음의 독잔 앞에서도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해 십자가를 참으셨다고 성경은 선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 모두가 고대하는 다시 오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도 성경은 ‘어린양의 혼인 잔치’로 인류 마지막 드라마의 막이 내려질 것이라 예언돼 있다”며 그리스도인은 항상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 안에서 거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천 목사는 “하늘과 땅, 축복과 저주, 생명과 죽음의 ‘신성한 교환’이 이루어 진 어린양의 십자가, 그것은 ‘하나님의 열애’ Romance of God이었던 것”이라며 십자가의 고난을 넘어선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했다.
어떤 이에게 십자가는 장식용 목걸이일 뿐이요, 유대인들에게는 홀로코스트의 상징물이며 또 다른 어떤 이들에게는 ‘밤거리의 네온사인 정도의 의미’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천 목사는 “복음의 정수는 바로 십자가다. 그것은 더 크거나 더 작아질 수 없는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이며, 바로 ‘Romance of God’임을 함께 노래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예배와 다음 세대를 향한 열정으로 25년째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그는 화려한 음악의 색깔로 놓칠 수 있는 이 싱글앨범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기억합시다! 어린양의 보혈은 흘려졌고 지성소의 휘장은 찢어졌으며, 율법과 종교의 사슬은 ‘이미’ 끊어졌습니다. 십자가로 보이신 ‘Romance of God’. 그 사랑이 저를 춤추게 합니다.”
한편 천관웅 목사가 이끄는 뉴제너레이션 무브먼트가 지난 2014년 정규앨범 발매 이후 2년 만의 프로젝트앨범 ‘Jesus is’를 갓피플을 통해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2015년 12월부터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발표된 뉴제너레이션워십 보컬리스트들의 신앙고백이 담긴 찬양으로 구성됐다.
추가 수록곡으로 천관웅 목사의 신곡 ‘로맨스 오브 갓’과 ‘퍼즐(Puzzle)’을 포함해 한지은 자매의 번안곡 힐송 유나이티드(Hillsong United) ‘하늘에 닿네(Touch The Sky)’와 전보미 자매의 자작곡 ‘믿음의 주’ 등의 총 10곡으로 구성돼있다. 뉴제너레이션 워십 프로젝트 앨범 ‘Jesus is’는 갓피플 뮤직(music.godpeople.com)을 통해 지난 12일부터 온라인 구매가 오픈될 예정이며, 1월 26일까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뉴제너레이션워십은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비전을 품는 예배의 전사들을 세워가기 위해 매주 목요모임을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목요일 7시 30분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원천교회에서 가지고 있다.
